구미공단내 대부분 업체들의 임금협약 만료기한을 넘긴 가운데 임단협 협상의 실마리를 풀지못한 상당수 업체에서 쟁의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노사간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구미공단의 경우 노조결성 사업장은 79개사로서 이중 임금협상을 매듭지은업체는 33개사이며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업체는 27개사, 아직 협상을 시작 않고 있는 업체는 19개사이다.
또 단체협약 체결 대상업체는 72개사로 이중 32개사는 매듭지었고 19개사는교섭중이며 나머지 21개사는 교섭시한이 남아 있는 상태다.그런데 임.단협 미타결 업체중에는 노사간 협상을 적게는 3차에서 많게는 11차까지 계속되고 있는데이중 오리온전기, 티피코니아, 한국IG모터, 코람플라스틱등 5개업체에서는 쟁의 발생을 결의했거나 쟁의발생신고를 냈는데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쟁의발생 신고업체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이중 한국전자의 경우는 지난달 23일 쟁의발생 신고를 내고 냉각기간중 노사간 협상에서 기본급 7.7%인상과 상여금 1백%인상(8백%)등에 합의하고 지난 1일극적으로 타결을 보기도 했다.
한편 미타결 업체들의 쟁점사항으로는 회사별로 15%안팎의 임금 인상을 비롯한 상여금 인상(1백%수준), 퇴직금 누진제등의 요구를 하고 있는 반면 회사측은 임금 5~8%정도의 인상등 노조측 요구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노사간 협상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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