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여는 4대 지방선거의 막이 드디어 오른다.사상 처음 동시에 치러지는 광역자치단체장·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4대 선거출마를 준비해온 예비후보자들은 11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일제히 돌입한다.대구시 및 경북도 선관위에 의하면 현재 대구시장 선거에는 6명, 경북도지사는 3명이 출마의사를 표명하고있으며, 대구시 구청장은 28명, 경북도 시장·군수는 1백2명 등이 출마예상자로 파악되고 있어 이들이 모두 등록을 할 경우 구청장은 3·5대 1, 시장 군수는 4대1 정도의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또 84명을 뽑는 경북도의원 선거는 3대1, 37명을 선출하는 대구시의원 선거는 4대1을 상회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으며, 기초의원 선거는 이보다훨씬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자·민주·자민련 등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진영은 후보등록 개시를 하루 앞둔 10일 등록신청 구비서류 점검, 유세일정 최종 확정, 현수막 및각종 홍보물 손질,자원봉사자 및사조직 가동준비 등 마지막 출정채비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 후보들은 후보등록 개시와 함께 16일간의 법정 선거운동에 돌입하기위해 상대 후보의 유세일정을 탐색하고 현수막 설치와 연설장소 확보 등을 놓고 뜨거운 신경전을 펴고 있다.
대구시장 각 후보들은 11일에 있을 TV토론에 대비한 사전연습과 유세원고 손질,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이벤트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경북도지사 후보들은 23개 시도를 순회하는 유세여행 계획과 각 지역 출마자들과 연계한 선거운동을 최종 마무리지었다.
한편 대구시와 경북도 선관위는 각각 2천여명의 단속요원을 11일 부터 연설장을 비롯한 선거운동 현장, 단속취약지역에 투입, 후보자 밀착 감시와 부정선거 단속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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