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에서 쓰고난 핵연료를 재처리해 추출해낸 플루토늄도 소형 전술핵무기 제조가 가능하다고 미국립연구소가 경고, 군사용에 맞지않다며 재처리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러시아등의 보유량 억제와 관리강화가 필요하게됐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1일 보도했다.전백악관 과학기술정책국 프랑크 폰 히페르 차장(현 프린스턴대교수)이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작년9월 미 로스알라모스와 로렌스리버모어 양국립연구소의 핵무기설계 전문가그룹이 만들어 백악관등에제출한 보고서가 이같은 사실을 지적, 미국정부에 대해 핵재처리와 핵확산방지정책의 재고를 촉구했다는 것.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추출한 플루토늄으로 얼마만한 성능의 핵탄두를제조할 수 있는가를 핵실험데이터등을 사용해 분석한 이 보고서는 추출 플루토늄 보유국 혹은 테러집단이 핵개발을 기도할 경우 50년대 초기 미국이 보유했던 기술력과 컴퓨터 정도만 있으면, 당시에 개발한 핵탄두급의 제조가가능, 고성능화약으로 환산해 적어도 1킬로t의 폭발규모는 확보할 수 있다는것이다. 이는 미오클라호마 연방빌딩을 폭파한 위력의 수백배에 달하며, 일나가사키(장기)투하 원폭의 20분의 1정도 파괴력에 해당한다고 관계자들이밝혔다.
도쿄.김종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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