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뮌헨월드컵사격-한국사격 불발탄

한국이 95UIT 뮌헨월드컵사격대회 소구경 3자세에서 올림픽쿼터 획득에 실패했다.12일(현지시각)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소구경소총 3자세에서 한국의 이은철(한국통신), 차영철(김포군청), 배성덕(상무)등 출전선수 3명 모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철은 93명이 출전한 본선에서 1,162점을 마크, 총기교체에 따른 훈련부족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서울대회때보다 1점을 높이며 선전했으나 결선 진출 8위권에 불과 3점차로 아깝게 탈락, 고배를 마셨다.

또 88서울올림픽 은메달리스트차영철과 배성덕도 본선에서 1,157점, 1,155점으로 각각 25, 29위로 처졌다.

한국의 전통적 취약종목인 자유권총에서는 최광호(16위, 경기도청), 김성준(31위, 한국통신)등 3명이 출전, 최광호가 자신의 최고기록을 2점 경신하며 선전했으나 모두 세계의 높아진 벽앞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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