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6.27 격전현장 D-13 유세백경--기초단체장

***후보자가 지각도착○…이규열 민자당남구청장후보의 이날개인연설회는 당초 오전11시에 열릴계획이었으나 조직간의 업무협조가 안돼 청중들이 모이지 않은데다 후보자가예정시각보다 45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연설회가 지지부진.민자당 대명7동협의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자신도 무슨 행사인지 모르고 있었다며 "조직동원을 하려면 적어도 하루전에는 통보를 해주든지 해야지 당조직도모르는 행사가 있을수 있느냐"며 구청장후보측과 민자당지구당간에 업무협조가안된다고 지적.

이후보측 관계자는 "전날밤 비가오는 바람에 연기를 계획했으나 아침에 비가오지않아 행사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연락이 잘 안됐다"고 해명.***"내가 적임" 역설

○…민자당 경주시장 이원식후보는 13일 오후2시 경주역광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민선시장의 조건으로 '행정경험풍부' '도와 내무부를 모두 잘 알것' '지역실정 해박' '도덕성에 문제 없을 것'등 4가지를 들고, "본인은 4가지를모두 갖춘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

1천5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이날 연설회에서 이후보는 당선시 "모든 사적지에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보존할 곳은 보존하고, 해제할 지역은 과감히 풀어 시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버스노선및 요금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한표를 부탁.한편 이날 연설회에는 임진출,황윤기 양지구당 위원장이 이후보는 물론 이의근도지사후보, 6명의 도의원후보등을 일일이 소개하며,지지를 호소. 특히황의원은 이도지사및 이시장후보를 TV광고아이스쇼에 나오는 남·여주인공에빗대어 '환상의 콤비'라고 추켜세우기도.

(경주)

***내가 진짜 농민대표

○…배용진청송군수후보(무소속)는 13일 청송농협 부남지소에서 가진 첫 개인유세에서 "농민이 땀흘린 것 만큼 보답받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

배후보는 이어 "농민이 살기위한 길은 농업현실을 잘 아는 나를 미는 수밖에없다"며 자신만이 진정한 농민대표라고 주장.

(청송)

***"대학부터 야망"

○…안의종청송군수후보(민자)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첫 개인유세를 가졌는데 "대학시절부터 자치단체장의 꿈을 키워왔다"고 열변.

안후보는 "청송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만큼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지역개발이 어렵다"며 집권당 후보인 자신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지지를 당부.(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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