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후보자 등록이 12일 마감됨으로써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시장.도지사후보자처럼 언론의 요란한 조명은 받지 못했지만출신지역을 위한 수고를 자임하고 나선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한다. 후보자는 2가지 층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중 최상위단계인 '자기실현의 욕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과 사심없이 지역의 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봉사자의 자세를 가진 사람이다. 이번 선거의 국내총 후보자수는 1만5천4백17명으로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 그사회적 배경을 보면 대졸 38.3%, 고졸 40.7%, 중졸 10.4%, 국졸이하 10.6%이며직업별로는 정치인 7.9%, 농업 22.5%, 상업 20.3% 건설업 6.4%, 회사원 4.3%,전문직 4.4%, 기타 34.2%이고 연령별로는 20대 0.7%, 30대 11.6%, 40대 31.1%,50대 44%, 60대이상이 12.6%이다. 현대사회는 양자택일 사회에서 다원화 사회로 이양되어가고 있다. 다양한 학력, 직업, 연령층의 사람들을 선거라는 형식을 통하여 지역의 일꾼으로 뽑는것은 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다. 대구시의구.군 선관위에 접수된 기초의원 입후보자중 26.4%가 정확한 학력을 제시하지않고 대학원 수료등으로 기재하여 학력을 과대포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졸이면 어떻고 장사를 하면 어떤가!. 능력과 분수에 따라 자기지역을위해 열심히 일하는 보통사람들이 모여사는 사회가 지방사회이고 거기서 뽑힌대표자가 단체장이나 의원인 것이다. 어떤 이유로 출마했던 후보자들은 이번선거가 공정.공명하게 치러질 수있도록 선거법을 잘 지키고 페어플레이를 해주시기를 바란다.〈영진전문대교수.지방자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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