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균형개발 쟁점화 행정구역개편도

경북지사선거에는 도청이전문제와 북부권개발등 지역균형개발문제가 최대현안으로 선거쟁점화되고있다.매일신문사와 대구MBC가 14일 경북지사선거에 출마한 이의근(민자당) 박준홍(자민련) 이판석(무소속)후보를 초청해 가진 '선택 95경북지사후보특별토론회'에서 각 후보자들은 도청이전문제와 관련 논란을 벌였다.

민자당의 이의근, 무소속의 이판석후보는 3년임기내에 반드시 도청이전지의입지를 선정하겠다고 약속했으나자민련의 박후보는 대구시와 경북도의행정구역개편문제가 마무리된후에 결정해야 한다며 시도통합문제를 행정구역개편과결부시켰다.

이들은 도청이전지 입지선정과관련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기도했으며 북부권개발등 지역균형개발문제에대해서도 세후보는 서로 다른방법론을 제시했다.

민자당 이후보는 경북을 북부권과 중부권 동해권 남부권등으로 나눠 도로확충과 권역별 개발계획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자민련 박후보는'경북의 제2도약을 위해 경북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전용고속 도로의 건설}에우선적인 중요성을 부여했다.

무소속 이후보는 북부권을 포항 대구 구미등과 연결시키는 원형개발전략과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후보자들은 이판석후보가 내세우는 '제2의 새마을운동론'을 둘러싸고도 논전을벌였으며 이의근후보는 농촌교육문제해소방안으로 시,군지역에 명문고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무소속이판석후보는 교육위화감을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시군 명문고 육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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