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날로 늘어나는 암환자에게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암환자에 대한 진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암환자 전문간호사를 양성키로 했다.서울대병원은 15일 4주간의 암환자 전문간호사 양성과정을 신설,서울대병원원내 간호사 34명과 다른 병원의 교육의뢰를 받은 간호사 15명등 모두 49명에대해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양성과정에서 간호사들은 폐암, 간암, 종양, 뇌종양, 위암, 유방암 등발생빈도가 높은 각종 암 전문교수 20여명에게서 임상증상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치료요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간호사들은 또 암환자의 정서적 신체적 특징과영양요법,감염관리 요령 및환자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각종 간호기법 등도 교육받는다.서울대병원 간호부관계자는 "지난해 서울대병원 입원환자 4만8백여명중 20가 악성종양 환자로 집계될만큼 3차 진료기관의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때문에 암환자에 대한집중적인 간호체계 개발과 전문간호사 양성이 시급한실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가정간호,정신질환 등 일부 분야에서 임상전문 간호사제도를체택,운영하고 있으나 암 전문간호사 양성은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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