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일 앞으로 다가온6·27 4대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중 대구시장 후보 인지도(64·1%)는 다소 높은반면 구청장후보(23·8%), 시의원후보(21·0%),구(군)의원후보인지도(19·8%)는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본사와 여론조사기관인 온조사연구소가 지난 14일 대구시내 만20세이상시민6백명을 면접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선거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던 지난 11일 본사와 대구MBC공동주최의 '대구시장후보초청TV토론회'는 시청자3백15명중 73%(다소영향 55·2%,매우많은 영향17·8%)가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해 새로운 선거문화의 한 전형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또 토론회개최이후 지지및 선호를 바꾸었다는 응답자도 19·0%나 돼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의 태도와 반응이 후보선택의 변수가 되었음을 시사했다.투표율과 관련해서는 시민중 적극적인 투표의사표시자가 48·5%, 소극적이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가 39·6%로 드러나 이를 기준으로 환산한 예상투표율이 56·32%에 그쳐 시민들의 선거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명선거와 관련,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는 의견이 50·3%나 차지했지만 과거의 금권, 관권, 불법타락선거와 비교해 비슷하다는 견해도 45·0%나 돼 아직깨끗한 선거풍토가 정착되지는 않고 있음을 보였다.대구시민들은 또 이번 시장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후보선택의 기준으로 대구경제활성화를 실현할 능력여부를 손꼽아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나TK정서등은 후보선택에 크게 작용하고있지않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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