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우방랜드 시민편의 고려해야

우방랜드가 대구의 새 명소로, 젊음의 광장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의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더구나 일본 신문에 대대적으로 소개가 되었다고 자랑하고있다.우방랜드개장이후 여덟살짜리 꼬마때문에 벌써 4번이나 다녀왔다. 방문을 할때마다 느끼는 불편함, 언짢음은 나 혼자만의 느낌이 아닌 것같아 이렇게 몇자적어본다.

첫째, 공원내의 그 넓은 광장과 휴식터 곳곳에는 마실물 즉 식수를 찾아볼수가 없었다. 몇몇 직원에게 물어보았지만 식수가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하였고30℃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한낮에 갈증해소를 위하여인지 주스나 빙과류만이극성을 보였다.

둘째, 회원권은 연간일수를 접수한 날로부터 계산하면서 막상 회원권을 접수한 날은 BIG5 티켓만을 주었다. 당연히 접수한 날도 자유이용권을 주든지 아니면 회원카드를 발급한 날로부터 연간일수를 계산해야 할 것이다.셋째, 출입구쪽 에스컬레이터에는 유모차를 타고 갈 수 없다는 점이다. 이유는 옆에 유모차 전용길이 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 유모차 전용길이 아기와유모차 등 20㎏ 정도를 여자가 밀고 올라가기에는 너무 가파른 나선식인지라너무 힘겨웠다. 경사도를 줄여 유모차 전용길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넷째, 주중에는 사무실에 볼일이 있어도 텅빈 대형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있다.

대구시내 한가운데에 우뚝 서있는 우방타워랜드가 시민모두의 가슴에도 강한자부심과 긍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좀더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정미옥(대구시 북구 관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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