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장 출마자들간 전력에 대해 불꽃공방이 벌어지고 있는가운데 황대현후보(52)측은 "50만 살림살이를 행정경험도 없는 풋내기에 맡길수 없다"면서"구청장자리는 견습자리가 아닌만큼 구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
이에대해 김대희후보(42)측은 "부패경력도 행정경험에 포함되느냐"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후보는 김후보뿐"이라고 반격.*원고점검등 신경
○…많게는 하루 10여차례씩 개인연설회를 갖는등 연일 강행군해온 5명의 동구청장 후보자들은 17일부터 일제히 열리는 첫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16일 대부분 개인연설회 일정을 잡지않거나 생략해 합동연설회에 대한 부담감을 시사.
무소속 김헌백후보의 경우 이날 오전 공산2동,신암5동등지를 돌며 개인연설회를 가진후 오후부터는합동연설회 원고점검및 예행연습에 들어갔고, 무소속최제만후보도 오후4시 반야월시장 순방을 끝으로 선거사무소로 돌아와 합동연설회준비에 들어가는등 무척 신경쓰는 모습.
반면 무소속 최규태후보는 평소와 다름없이 16일 오후7시 신암5동 동서아파트에서 예정된 개인연설회까지 강행하는등 남다른 근력을 과시.>
*주민들에 악수공세
○…경주시장후보 첫합동연설이 있기 하루전인 16일 오후3시 민자당 이원식후보는 고향인 서면의 기초의원 합동유세장을 찾아 참석한 청중들을 빼놓지 않고 악수하는등 고향의 표밭을 다졌다.
또 민주당의 이정호후보와 무소속 백상승,이동천후보도 이른 새벽 시내등산로와 출근길에서 주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크고 작은 행사장을 빼놓지 않고 찾아다니는등 바쁜 하루.
이중 백후보는 포항MBC의 서면기초의원 유세장에서 부부가 함께 움직이는 장면을 찍도록 해달라는 부탁도 거절하고 오후엔 17일 있을 합동연설회 내용을손질하는등 중반전 표끌기에 안간힘.(경주)
○…16일 오후1시 점촌역광장에서의 민자당 이의근경북도지사후보와 김학문문경시장후보 정당연설회에는 4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황.이후보는 "폐광으로 침체일로에 있는 문경지역 경제를 걱정만하고 있겠느냐"며 지역경제 회생에 큰 힘을 발휘할 자신과 김시장후보를 선택,신바람나는 문경을 건설하자고 역설.
김시장후보도 "문경을 이대로 주저않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며 힘있는 이후보와 자신에게 큰힘을 달라고 호소.
이날 연설회장에는 연설회 시작 1시간전부터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해 연설회에 높은 관심을 표명. (문경)
*'동반당선'강조
○…16일 오후 4시 구미시 원평공원에서 개최된 민자당 정당연설회에서 김관용구미시장후보는 "사립명문고를 유치하는 교육시장,남구미대교의 조기건설·농산물유통센타건립등건설시장,구미공단 공산품을 세계시장에 파는 장사꾼시장,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김후보는 또 이수일과 심순애를 이의근도지사후보와 자신에 비유하며"이후보와 함께 21세기 경북의 중심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힘찬 기관차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
한편 찬조연설에 나선반형식(예천)의원은 "구미~포항간의 고속도로 개설등구미~포항간의 벨트조성을 위해 이미 1천5백억원 규모의 예산을 세워두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이의근도지사후보와 김관용시장후보가 동반당선되지 않으면 이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고 엄포.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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