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원 6.27전선 대구광역-합동연선회 유세내용

○…18일 동촌국교에서 열린 동구 제5선거구 시의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무소속 안원욱후보는 "지지자들의 헌금을 받아 선거사무소를 운영하는등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고 자랑하며 지산, 범물동으로 연결하는 버스노선신설과 동, 수성학군 통합등을 공약으로 제시.재선에 나선 민자당 홍대식후보는 금호강 정비와 K-2소음공해 최소화, 대구선이설 조기착공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무소속 전영청후보는 "야학교사등 봉사활동을 통해 가난한 서민과 애환을 같이해왔다"며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청렴한 사람이 의회로 나서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라고 지지를 당부.

○…18일 오후 신천국교에서 열린 동구 제2선거구 시의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민자당 한영교후보는"시의회로 진출한다면 환경전문가로 깨끗한 물공급을책임지는 환경파수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하고 신천1, 2동과 신암2동재개발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 무소속 박만권후보는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에 주민여론을 충분히수렴, 반영시키겠다"며 송라시장 현대화, 국교운동장지하주차장화등을 공약으로 대응.

민자당후보, 색깔없는 무소속후보 배격을 주장한 자민련 오진필후보는 신천가꾸기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다할 것이라고 강조. 무소속 이상호후보는 소외된 동구지역발전과 서민층을 위해 일하겠다고 한표한표를 부탁.○…18일 반야월국교에서 열린 동구 6선거구 시의원 선거 합동유세에서 민자당의 정수만후보는 "민자당공천을 받고 출마했으나 시의원이라고 하는 것은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처럼 정치성이 전혀 없다"며 "저는 지시나 받고 시녀처럼 행동하는 정치꾼은 아니다"고 강조. 반면 무소속의 류승백후보는 "이제까지 민자당에 가입한 적도 없고 앞으로 당선되더라도 주민동의 없이 권력과 부를 향해민자당에 입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

이들은 또 여야 가릴 것 없이 시의원후보로는 과도하게 많은 공약들을 남발,안심구청신설, 시립도서관 건립, 종합병원 건립 그린벨트 피해보상 대구선이설문제점 해소 등의 공약을 남발.

○…18일 고산국교에서 열린 수성3선거구 시의원 선거 합동유세는 지난 91년선거당시 상대방이 다시 격돌하는 구도가 재현.

현시의원인 권혁천후보는 구치소유치 장본인이라는 흑색선전에 대해 "구치소유치는 89년이고 당선은 91년의 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억지주장"이라고 일축.권후보는 대구~고산간 국도확장 조기완공등 교통문제 해결을 최대과제로 들며공약으로 타후보의 공세를 방어.

재대결 승리를 노리는무소속의 손병윤후보는 주로 구치소유치와 만촌동 우방아파트 건립이 권후보가 시의원으로 있을 당시 관여했던 일이라고 주장하며권후보에게 화살. 장우석후보도 또한 권후보를 목표로 공격의 화살.○…18일 낮 12시부터 효목국민학교에서 열린 동구제3선거구 시의원후보합동연설회는 가랑비가 촉촉히 내렸음에도 불구 1천여명가량의 인파가 몰려 열기가고조.

첫연사로 나온 무소속의 정성권후보는 "처가가 효목동으로 효목동사위가 왔다"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뒤이은 무소속의 이덕천후보는 "민자당에 실망해 탈당했다"면서 "민자당후보는 무조건 찍지말자"는등 타후보 비난에 열중.민자당의 장래익후보는 최근 지역의 정치기류를 의식 "민자당이 잘못하는게있으면 여당내에서 야당노릇을 하겠다"며 한표를 당부.

○…18일 오전 대구시 남구 대명6동 대명국교에서 열린 대구시의원 남구 제3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 외과의사출신 무소속 양문석후보는 "청진기처럼 주민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 메스처럼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야당에서 활동한 무소속 박종덕후보는 "이번 출마가 마지막"이라고 선언한뒤"시정을 잘 감시감독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는 시의원이되겠다"고 약속.

대구시의원 남구선거구 출마자중 최연소(33세)인 조진해후보(무소속)는 가장새롭고 참신한 후보인 자신을 시의원으로 밀어달라고 호소하고 "당선되면 판공비를 주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공약.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현의원인 민자당 곽열규후보는 "앞에서 연설을 한 후보들의 연설은 어린애들의 투정과 같다"며 기업인과 시의원등 경험이 풍부한 자신이 시의원 적임자라고 강조.

○…18일 상인국교에서 3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달서 제5선거구시의원합동연설회에서 우승기후보는 "상인동 참사에서 공무원들은 복지부동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고 힐난하고 교통난해소와 주거환경해소를 공약.자민련 손성태후보는 구의원 활동상을 나열한후 "민주정치는 정당정치로 박대통령의 민족중흥의지를 받들어 자민련을 택해 출마하게 됐다"고 소개.지체장애인협회 대구시지부장인 무소속 김치일후보는 "장애는 있지만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만이 어려운 사람의 사정을 잘안다"며 대구시와 월배를 날벼락이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기염.

○…18일 달성국교에서 열린 서구 제5선거구 시의원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정재현후보" 민자당후보보다 젊고 패기가 있어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와 능력이 많다"며 잘못된 대구시의 재정구조를 고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호소.

민자당의 이수가후보는 "지역에 살지도 않고 봉사한적도 없는 사람이 후보로나왔다"며 연설회 전반 대부분을 정후보 공격에 할애하는등 자신의 무투표 당선에 걸림돌이 된 야당후보 출마에 강한 반감을 표시.

○… 달서 제1선거구 시의원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린 18일 오전 10시 달서구성당동 남중학교에서는 민주당 허성남후보(54)가 '못믿겠다 민자당, 아직도 살아있나 자민련'의 구호를 외치며 "당선되면 철저한 행정감시자가 되겠다"고 기염.

민자당 홍덕헌후보(55)는 "대머리는 지혜와 정력의 상징"이라며 "시의회에들어가 정책을 제시하고 많은 예산을 따와 대머리값을 하겠다"고 앞후보의 대머리공박에 반격.

마지막으로 등단한 자민련 최정승후보(52)는 "무능정권 무능일꾼의 민자후보와 투쟁만 앞세운 투사형후보는 뽑지말자"며 "자신은 일꾼형 투사"라고 강조.○…민자당 류병노후보(45)와 자민련 정하삼후보(37)가 맞붙은 달서 제 2선거구 시의원 합동연설회가 18일 오후 4시 달서구 감삼동 감삼중학교에서 열렸다.

정씨는 "류후보를 당선시키기위해 이지역 국회의원이 선거구를 불합리하게획정했다"며 "지난 4년간 여당의원 뽑아서 얻은 것이 뭐냐"고 류후보를 맹공.류후보는 "3년농사를 잘 짓기위해서는 좋은 씨를 뿌려야 한다"고 종자론을펴면서 "말만 앞세운 야당후보보다 실천이 따르는 여당일꾼을 뽑아야 한다"고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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