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고기 떼죽음 봉화 내성천서

봉화 18일 오전7시30분쯤 봉화군 봉화읍 포저리 내성교밑 내성천에서 피라미·모래사자구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해 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군은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상·하류 3개소에서 하천수를 채취, PH검사를 실시한 결과 삼계철교밑 지점이 9·1로 기준치(5·8~8·5)를 초과했을뿐 2개지점은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군은 영주지방철도청이 삼계철교 교각보수공사를 하면서 농도가 높은 시멘트물을 하천으로 흘려보내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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