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에서 해태타자들이 최한경의 바깥쪽공을 잘 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집중공략한 것이 먹혀든 것 같습니다"18일 경기에서 8이닝 동안 탈삼진8개,4안타3실점의 역투로 지난달 5일 롯데전 승리이후 3연패끝에 시즌3승째(4패)를 올린 박충식.
방위복무로 인한 훈련량부족으로 예년의 구위를 찾지 못하고 있는 박충식의 이날 승리는 그간 선발투수진의 약세를 절감한 팀으로서도 반갑기 그지없는일이다. 박충식은 3회 1사후 3연속안타를 맞아 3실점했지만 회가 거듭할수록볼끝이 살아나면서 이후 5이닝 동안 단1개의 안타만을 허용,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음을 입증했다.
93시즌 14승7패,94시즌 14승8패를 기록,삼성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박충식이방위복무의 한계를 극복하고 올시즌에도 제몫을 해준다면 삼성의 포스트시즌진출은 무난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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