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서도 유세○…·민자당의 조해녕후보는 19일 수성갑지역을 중심으로 꼬박 16시간을순회하며 시장과 상가 등을 방문하고 남도국교 정당연설회에 참석하는 것으로이곳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기에도 바쁜하루.
한편 조후보는 18일 안개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동대구역과 동대구톨게이트에서 노재헌위원장과 휴일나들이 나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일정을 시작. 갓바위와 동화사 시민운동장 야구장 두류공원 우방랜드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한표 한표를 호소.특히 조후보측 운동원들은 동대구톨게이트에서 시민들에게 차량통행권과 홍보물을 함께 건네는 방법으로 홍보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활용.이날 오후 삼성과 해태간의 야구경기가 열린 시민운동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조후보는 이날 경기가 초반부터 삼성측의 일방적인 승리로 가자 "우리가와서 삼성이 쉽게 이기는 것 같다"고 희색.
**막바지 득표 총력
○…무소속의 문희갑후보는 19일 서구갑구와 서구을구 남구 중구의 연락소를방문, 운동원들을 격려하고 서문시장과 대명 남문시장등 시내 대형시장등을돌며 가두연설과 유권자들과의 접촉빈도를 늘리는데 전력.
이에 앞서 문후보는 휴일인 18일에는 라디오연설 녹음을 위해 광고사에 가는것을 시작으로 막바지 득표에 총력을 집중.
한편 문후보는 17일 밤에 있은 KBS시장후보 토론회에서 민자당 재입당 절대불가의 의지를 밝히는 '서명날인' 서약서를 직접 보이며 민자입당설을 일축했는데 제목은 '대구시민들에 드리는 약속'이라고.
**성전암서 휘호받아
○…이의익 자민련 후보는 19일 오전7시 팔달교 가두 인사를 시작으로 영남신학대학 승격 광복 50주년 기념대회, 현풍중고 합동연설회, 상인동아파트 유세 등 강행군을 계속.
한편 이후보는 18일 새벽 박철언 전의원과 성전암 철웅스님을 찾아가 신도들과 설법을 듣고 '경천애인(경천애인: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이후보) '이도요병(이도요병: 도로써 모든 병을 치료한다)'(박전의원)이라는휘호를 받기도.
이어 공권도 전국무술대회에 참석한 이후보는 시민체육활성화에 관심을 표명하며 "젊고 활기찬 대구를 만드는데 많은 시민체육단체가 힘써줄 것"을 당부.
이후보는 이어 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뒤 중구동인국교에서 열린 중구청장후보 합동연설회장에 들러 지지를 부탁.**역앞등지 세몰이
○…무소속의 이해봉후보는 19일 새벽 앞산 약수터를 순회하며 얼굴알리기에나선데 이어 오전엔 대구전역의 12개 선거연락사무소를 돌며 향후 전략을 숙의.
이어오후에는 달성공원-문화예술회관-범물동 버스종점및 범물-지산단지를순회하며 지지를 호소. 이후보는 휴일인 18일에는휴식객들이 많이 찾는 한일극장,우방랜드,대구역앞 등지에서 유세를갖고 세몰이. 특히 이곳 유세에서는이후보의 부인인 이선희씨(서울가정법원판사)가 휴일을 맞아 내려와 이후보와나란히 인사해눈길. 그러나 이씨는 현직판사등 국가공무원은 선거운동을 를할 수 없다는 선거법에 따라 인사만하고는 벙어리 냉가슴.
**간발차 못만나기도
○…18일 시장후보들은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주로 모인 장소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얼굴알리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 장소가 한정돼 있기 때문인지 서로 마주치거나 간발의 차이로 스쳐지나가는 양상마저 발생.삼성과 해태간의 프로야구경기가 벌어진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는 민자당의조해녕후보와 자민련의 이의익후보가 3루 내야석에서 서로 마주쳐 서로를 격려했고 조금뒤 이후보와 무소속의 문희갑후보가 시내 가두유세 도중 마주치기도.또한 무소속의 이해봉후보와 문후보는 한일극장 앞에서 마주칠뻔 했으나 이후보가 먼저 이곳을 떠나고 난뒤 문후보가 도착, 간발의 차로 조우는 불발.이날 오후 늦게 우방타워랜드에서 가두유세를 가진 이해봉후보와 두류공원진시황전 관람을 마치고 이곳에 들른 조해녕후보도 비슷한 시기에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나 조후보가 먼저 시민회관 뮤지컬관람을 위해 일찍 자리를 뜨는 바람에 절친한 친구이자 시장후보로 경쟁자인 두 사람의 조우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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