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지방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선거분위기가 과열돼 불.탈법 선거운동을 한후보자 및 선거운동원의 구속이 급증하고 있다.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19일 이번 선거와 관련, 금품 살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선거사범은 지난 15일 66명에서 주말을 거치면서 13명이 추가로 구속돼 7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3월 통합선거법이 발효된 직후부터 이달 15일까지 지방선거와 관련, 모두 66명의 선거사범이 구속된 것과 비교할 때 단 3일동안 4개월여동안 구속된 선거사범의 20% 가량이 구속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후보자들이나 선거운동원들의 금품살포 등 고질적 불.탈법 선거운동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선거일 2-3일전부터는 흑색선전 또는 선거폭력 등 혼탁한 선거 운동 양상이 두드러 질 것으로 보여 구속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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