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세현장-지방의원 6.27전선 경북 기초의원 영천

△영천 중앙동(17일 오후3시.중앙국)=6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유세에서 첫 등단한 한영웅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의회 활동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솔직히 시인하면서 이번에 자신을 시의원으로 뽑아주면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을토대로 도시계획에 묶여있는 낙후 중앙동의 도로폐기와 변경에 앞장설것을 다짐.그러나 일부에서 추진중인 종합예술학교의 대학승격 운운을 공약으로 내세워시의원 자격으로 가능성 여부에 청중들이 다소 회의적 눈길을 보내기도.신국정 후보는 "지난 4년간 낙후 중앙동이 달라진게 뭐 있느냐"며 포문을 열고 "자신은 이 고장서 50여년을 토박이로 살아왔기 때문에 이지역의 문제점이무엇이며 또한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야 될지를 누구 보다도 잘안다"고 자신의지지를 호소.

신후보는 영천시가 선거를 앞두고 43건의 동(동) 관련 공사를 무더기로 발주했다고 주장하면서 시급하지도 않은 강변도로 건설등 시의원으로서 할일을 다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반문.

조달호 후보는 토박이냐 아니냐에 신경이 쓰이는 듯 "모 후보가 토박이가 아니라고 흑색선전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30년 가까이 중앙동에서 살았다"면서자신을 시의원으로 뽑아주면 영천의 종합 발전계획 검토에 앞서 중앙동이 발전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부터 찾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갈 것을 제시하면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동발전의 저해요인이 있으면 혁신적으로 과감히 뿌리뽑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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