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세현장-지방의원 6.27전선 경북 기초의원 안동

△남선면(18일 오후1시 남선국)=5백여명이 모인 이날 유세에서 김재년후보는자신을 진정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농민의 대변자로 소개하고 면민 모두가 참가하는 협의회를 구성 현안 문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부녀자 복지향상등에 진력해 힘차고 신바람나는 남선면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권삼석후보는 군의회 의장 임무 수행 때문에 주민들께 자주 찾아보지 못해죄송하나 그간 지역 숙원사업 해결등 주민권익을위해 최선을 다해 자긍심을느낀다고 피력.일류가 아니면 살아 남지 못하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 재선이 된다면 남선면을 선진 농촌으로 만들기위해 분골쇄신 하겠다고 다짐.

△녹전면 (17일 오후2시, 녹전국교)=3명 후보가 나온 이날 유세는 두번째 후보의 연설도중 스피커가 고장을 일으켜 무려 30분간이나 연설이 중단되자 뜨거운 날씨에 바쁜 농사일도 뒤로하고 나온 5백여 청중들은 선관위가 도대체 뭘하고 있느냐며 거세게 항의.

첫 연설에 나선 우병태 후보는 "꺼져가는 촛불처럼 아물거리는 녹전을 되살리기위해 출마했다"고 밝히고 "농협장 의회의원등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는 사람이 있다"며 상대 후보를 공격.

이교식 후보는 "녹전 장날이면 사람이 북적되고 막걸리를 나누던 인심이 이젠 사라졌다"고 개탄하고 "각종사업 농민후계자 선정등도 모두 의원이 특별히시켜준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어 특별한 단어가 안붙은 사람은 살겠느냐"며 자신은 이같은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역설.

이재갑 후보는 "자신은 대한민국에서 두번째 가라면 서러운 욕심쟁이지만 여러분이 잘살수 있도록 하기위한 욕심쟁이"라고 소개한뒤 "짧은 기간동안 농협이 얼마나 변했고 또 누가 이같은 일을 할 수 있고 녹전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목청.

△안막동(17일 오전 동사무소)=이영걸 후보는 "지난 선거때 자신은 단6표차로 낙선했으나 결코 실망않고 스스로를 되돌아 보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시청과 가장 인접한 안막동이 개발정책에서 가장 소외됐는데 자신은 쾌적한주거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권홍락후보는 "도의원 시의원은 국회의원 꼭두각시나 하는 작태를 보여왔다"며 말만 번지르한 사람들보다 평소 체육발전 청소년선도 방범활동등에 합리적으로 열심히 일해온 자신을 선택해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설영완 후보는 "남이 하지않는 일을 하다보니 그동안 가정생활은 말이 아니었다며 오늘날 고속 정보화 시대에 공약이나 남발하는 사람보다 인간성이 건강한 자신을 밀어주면 청소년및 노인건강 대책에 앞장서겠다"고 다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