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협 경북지회 '숲과의 만남'행사-삼림욕으로 자연의 기운을

'숲과의 만남'거리에 흔하게 널린 레스토랑 이름이 아니다.

다름아닌 임업협동조합이 기획한 삼림욕(삼림욕)행사의 공식명칭.임협중앙회 경북도지회는 산림청이 개발한 자연휴양림을 대구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이용을 권장키 위해 지회단위로서는 최초로 29일 첫 행사를갖는다.

경북 봉화군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이루어질 이번 행사에는 울창한 숲속 산책로를 거닐며 생체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삼림욕외에도 야생화등 식물관찰학습, 레크리에이션, 체조, 임산물직매장 견학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이는 단순한 삼림욕 차원에서 벗어나 산림자원의 공익기능및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

자연휴양림내에는 산막(통나무집),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캠프파이어장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있어 가족나들이에도 적합하다.행사는 6월과10월에 각각 네차례에 걸쳐 당일로 실시(매회 45명 선착순모집)되며 청옥산을 비롯,경북도내 7개 자연휴양림(울진 통고산, 영덕 칠보산,달성 비슬산, 문경 불정산, 경주 토함산, 청송휴양림)에서 이루어질 예정.한편 임협중앙회는 이미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및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군 광릉수목원에서 '숲과의 만남'행사를 40회 실시, 3천8백여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의및 참가신청 957-7990~2(임협중앙회 경북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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