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에 외국어고 신설, 교원 연수원부지내

대구·경북지역에 첫 인문계 영재교육을 위한 외국어고교가 구미시에 신설된다.경북도교육청은 20일 올하반기 구미시남통동 경북도교원연수원내 5천여평부지에 경북외국어고교(가칭)를 설립, 내년3월 개교한다고 발표했다.설치학과는 한학년에 영어과 3학급, 일어과와 중국어과 각1학급등 5학급(급당 30명)으로 모집인원은 1백50명이다.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교는 현재 서울에 5개교를 비롯 전국 대부분의 시도에서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대구·경북지역은 재정형편등 제반여건이 허용치않아 설립이 지연돼 왔었다.

도교육청은 이미 확보된 연수원 부지내에 현대식 학교건물과 기숙사를 설립,연내에 우수학생을 특차 모집하고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에 수용할 계획이다.지난주 도교육청을 초도순시한박영식교육부장관이 도교육청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달내로 23억원의별도예산과 추후 30억원이상의 예산을 추가 지원키로했었다.

〈문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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