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백화점 소화설비 불량

대구지역 고층건물의 상당수가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화설비등의 각종 응급장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유사시 인명안전에 위협을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가 지역내 16층이상 고층건물등 다중집합건물 94개소에 대한 인명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14개 건물이 소화기가 부족하거나 경보설비 및 피난구 유도등 각종 설비가 불량한것으로 밝혀졌다.

건물별로는 소화기 부족등 소화설비 불량이 4건,경보설비 및 피난구 유도등불량이 9건,피난계단 장애물 방치등이 10건으로 14개 건물에서 23건의 인명안전시설을 제대로 관리 않고 불량상태로 방치해 온것으로 드러났다.시는 피난계단 장애물 방치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3개소에 대해서는 즉시시정토록하고 나머지 11개소는 이달말까지 시정보완토록 조치했다.이번 점검에서 각종 소방설비가 불량해 적발된 건물은 다음과 같다.프린스호텔,대보백화점,금호호텔,미도빌딩,무궁화백화점,동성프라자,대구백화점,삼능빌딩,대구호텔,대구기업,성안오피스텔,칠성상가,산격종합시장,에머랄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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