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이 쌍용양회 신소재대구공장의 21일 준공을 계기로 대구밀착 전략을본격화해 주목된다.성서공단 1만5천2백48평의 부지에 3백억원을 투입해 만든 신소재대구공장 준공식에 '이례적으로' 김석준그룹회장과 이주범그룹총괄부회장 사장단등 그룹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대구의 쌍용' 이란 이미지 부각을 시도하고 있는것.
쌍용의 파인세라믹 전용공장은국내최초 공장이자 최대규모. 지난 83년부터제품개발연구를 해온 결과로 국내 최고의 기술수준이란게 쌍용측의 자랑이다.생산제품은 공작기계부품.절삭공구.시계부품.생활액세서리.전자세라믹.생체세라믹 제품등 1백20여종. 올해의 매출목표는 2백억원이지만 98년까지 추가로5백억원의 자금을 투입, 2000년에 매출액을 1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자동차와 비교하면 사업규모가 작지만 2000년대 유망산업인 파인세라믹 산업이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기초산업과 기기산업등에 대한 전후방 산업파급효과가 커 대구의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쌍용측은 그래서 '성서의 파인세라믹공장'은 '구지의 자동차'와 함께 쌍용을 대표하는 공장으로 커나갈 것이라 호언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대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쌍용그룹 홍보팀들이 대구에 까지 내려와 홍보에 열올리고 있다. 대구상의에 마련한 홍보지원센터를 홍보 창구로 이용해 홍보지원센터 이용 1호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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