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근후보○…민자당 이의근경북도지사후보는 19일 상주 성주 고령 등 세곳에서 잇따라 가진 정당연설회에서 "지금 제시하고 있는 각종 공약은 중앙과의 협의를 거친 실현성있는 정책"이라며 '힘있는 후보'의 지지를 호소.
이후보는 가는 곳마다 재정자립도가 30%정도인 경북도의 낙후성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따올 수 있는 자신만이 적임자라고 주장.이후보는 고령 정당연설회에서"이 지역의 최대현안인 가야산골프장 건설문제는 도지사에 당선되면 고령군민의 여론을 수렴해 그 뜻에 따르겠다"고 약속.이날 지원연설을 한 박정수선대위원장은 "이후보는 겉으로 보기에는 온후하지만 한번 하고자하면 끝장을 내고마는 추진력이 강한 사람이다. 경북지사시절전국 시도지사 업무추진력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고 자랑.◇박준홍후보
○…경북동해안권 공략에 나선자민련 박준홍후보는 19일 청송과 영덕및 영양시장에서 각각 연 개인유세를 통해 "민자당을 절대 찍어서는 안된다"면서 "고박정희대통령에게 훈련된 민족중흥세력이 있는 자민련후보를 찍어야 한다"고지지를 호소.
박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족중흥세력과 장기집권을 음모하는 김영삼정권과의싸움"이라고 규정하고 "김대통령은 가신그룹으로 정권을 유지하니까 사고공화국이 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며 김대통령에 대한 비난수위를 점차 높이는 모습.또 박후보는 영덕시장유세에서는 "김대통령이 장기집권을 획책하기위해 능력있는 모든 인물을 제거했다"며 "박대통령의 유업을 이어받아 제2의 경북발전을이룩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
◇이판석후보
○…무소속 이판석후보는 19일영덕.청송.영양 등 경북 동북부 지역을 돌며유세를 계속. 청송에서는 청송읍과 진보시장, 진보버스 정류장에서 유세를 벌였고, 영덕에서는 영덕장터와 영덕 택시주차장 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김영삼대통령과 민자당의 실정과 무능을 강도 높게 비판.
이후보는 영덕택시 주차장 광장유세에서 "김영삼정권은 경북의 자존심을 짓밟고 저력을 무시했다"며 비난하고 "반세기에 걸친 희생으로 오늘의 한국과 경북을 만든 부모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
이어 이후보는 이날 오후 영양에 도착, 영양시장과 입안시장에서 이날 저녁까지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당부.
이후보는 20일 오전에는 장날이 낀 김천을 방문,황금시장.평화시장 등 시장유세를 계속하는 한편 유한킴벌리오 코오롱 공장을 방문. 이어 이날 오후에는성주와 고령의 농공단지를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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