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광역2선거구(19일 오후4시·서부국교)=이동수 후보(무소속는 "자신은묵묵히 중소기업인으로 일만 해왔을뿐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고 말하고 "안동은 도청유치주민연합의 피나는 노력과 여론조사 1위 연구용역1순위에도 불구하고 도의원들은 그동안 3억5천만원의 예산만 낭비해 고발까지 당하는 웃지못할일이 생겨났다"며 여당 후보를 공격.김영진후보(민자)는 "지난4년의정기간동안 안동을 경북 중심도시로 만들기위해 현장을 누비며 확인 행정 선봉에 서서 퇴계로확장 천리건널목개량등 많은일을 했으나 4년이 후딱지났다"며 다시 의회로 보내주면 "수영장건립 신시장현대종합물류센터와 낙동강환경대책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김근학 후보(민주)는 안경과 신발까지 벗고 운동장에서 큰절을 올린뒤 "지금세계화 바람과 삶의 질을 높히겠다는 바람이 불고 있으나 안개와 함께 아침을시작하는 도시 안동은 개발이 철저히 소외된 도시일뿐"이라며 "이젠 소비도시오명벗고 생산도시로 전환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 (안동)△상주 광역2선거구(19일 오후3시·상영국교)=청중 7백여명이 참석. 강성대후보(무소속)는 민자당 공천을 신청치 않고 오직 유권자들의 공천을 받는 무공해후보자라고 자처하고 산림보존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완화 등을 공약.김귀분후보(무소속)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며 지금까지 각종 여성단체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선 자신의 지지를 호소.
김상철후보(무소속)는 공천받는 데도 돈, 돈으로 유권자를 매수하는 후보자와 준법선거를 외면한 후보를 힐난.
유상근후보(민자)는 명예를 위해 출마치 않고 낙후된 내고장 발전에 심부름꾼이 되기 위해 나섰다며 상주토박이임을 강조.
14개 읍면동에서 16명을 뽑는 경산시의원에는 42명의 후보에 현역의원이 9명밖에 되지 않아 대폭적인 물갈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양읍은 2명을 뽑는데 5명이 출마했으나 선거법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박규성 현시의원을 동정하는 지지도가 높아 결과가 주목되고 있고 뒤늦게 출사표를던진 허동억씨와 이송환 이기원 정기환씨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현역의원의 우세지역은 남천면 1개지역 뿐인데 반해 용성 중앙 동부 남부 북부 6개지역은 현의원들이 고전하고 있으며, 지난 3월까지만 해도 경합대상자가없어 무투표당선지구로 예상됐던 중앙동은 재력가인 문명술씨의 출마로 현유호현의원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현역의원의 불출마로 신진인물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곳은 와촌 진량 남산 압량 서부 중방 6개지역.
와촌면은 박기철 도태환 우영하 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고 진량면은채기환 이강희후보가, 남산면은 전직면장인 이치옥씨와 박해동씨가 선두를 다투고 있고 압량면은 아직까지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자가 없는 실정.2명을 뽑는 서부동은 5명이 출마해 정영해씨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중방동은박영해 서정돌 2명의 후보자가 격전을 벌이고 있다.
33명의 신진인물중 40대가 절반(17명)이 넘는 경산시 시의원은 70~80%가 교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봉국기자〉
△김천광역 제6선거구(19일 오후2시·지례국교)=청중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소속의 문영곤후보는 영세한 수수한 농민의 아들인 자신은 지례지방에서경운기를 제일먼저 구입하여 농사를 지으며 고향을 지켜온 토박이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
민자당의 김종섭후보는 농촌에서 자라 농촌실정을 누구보다도 잘아는 자신에게 도의원을 맡겨달라며 지지를 호소. 김후보는 자신이 도의원에 당선되면 여론을 청취할 수 있는 소리함 설치를 약속하고 농축산농가 권익보호, 농촌생활환경 개선등을 선거공약으로 제시.
(김천)
△울진광역 2선거구(19일 오전10시30분·매화시장)=무소속 박상백후보는 "지방선거가 총선대리전이 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두 후보를 싸잡아 비난하고 30대인 자신을 도의회에 보내 마음껏 일할 기회를 달라고 열변.무소속 장년수후보는 "초대 도의원 4년간 서면, 근남, 원남, 기성면에 달라진 것이 무엇이있느냐"고 민자후보를 맹공하고 지역의 교통환경개선, 상하수도 확충등 공약을 제시 지지를 당부.
민자당 정재화후보는 "초대 도의회 농수산위 의정활동을 통해 이지역에 예산을 누구보다도 많이 끌어왔다"고 밝히고 토박이인 자신을 다시 한번 밀어달라고 호소.
△봉화광역2지구(19일 오후4시·춘양국교)=이유린후보(민주)는 봉화군 농민회장과 전국 고추생산지역 대책위원장을 맡아 전국적인 시위를 주도 정부에서'고추대량수매' '수세대폭감면'등 성과를 얻어냈다고 자신을 소개.이후보는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개방 억제와 외국산보다 10배이상 비싼 값으로 공급하고 있는 트랙터값 인하등을 공약.
유인희후보(민자)는 집권당인 민자당에서 당선돼야 숙원사업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산지의 효율적인개발로 소득을 증대시키고 춘양면에 산약연구소(50억원)설치, 서벽리 농공단지 조성, 청옥산개발, 춘양소방파출소 설치등을 공약.
△영양기초영양읍(19일 오후3시·영양국)=7백여명이 모인 이날 유세서 김형민후보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기치로, 황재영후보는 지역봉사활동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
구자양후보는 소외주민의견수렴을, 이보형후보는 노인복지향상을 다짐.또 이호근후보는 시장현대화를, 박성진후보는 황룡천 복개를 약속.△칠곡기초동명면(19일 오후3시·동명국)=5백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이영기 이봉광 두 후보는 올연초 면민운동차원으로 확산됐던 동명의 대구편입문제를 놓고 '반대했다' '적극 일했다'는 식의 날카로운 공방전.이영기후보는 "본인과 조영일도의원이 동명의 대구편입을 반대했다는 것은인신공격성 흑색선전"이라며 최근의 악성루머 해명에 진땀.이봉광후보는 "이때까지 동명의 숙원사업은 주민의사와 상관없이 의원독단으로 해결되는 등 지역민의 머슴인의원이 상전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엔 꼭 바꿔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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