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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20일 김영삼대통령의 미타임지 세대교체발언과 관련, "세대교체는 가만히 있어도 국민들이 투표로 저절로 한다"며 "이것이 민주적 세대교체"라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오후 장흥유세에서 "과거 박정희 김종필씨가 5·16쿠데타후세대교체를 주장하며 김영삼대통령과 나를 정치정화법으로 2년간 묶었다"며 "당시 김대통령은 야당대변인으로 인위적 세대교체는 독재자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박·김정권의 세대교체를 비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 "아무개는 정치를 못한다, 3김시대는 내시대로 끝났다고 주장하는것은 군사정권의 세대교체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자기편리에 따라 이렇게 말을바꾸는 인위적 세대교체론에 국민적 비판을 가해야 한다"고 비난했다.김이사장은 "김대통령은 40대기수론을 저와 같이 피력했지만 세대교체가 아닌 노장들과 같이 자유롭게 경쟁, 대통령후보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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