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투자기관인 조폐공사에서 지폐도난사건이 발생, 공신력을 실추시킨사건이 일어났다. 또한 한국통신의 노사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을 하지 못하고종교시설에 대한 공권력투입시비까지 야기시키고 말았다.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이 문제가 많은 것은 경영책임자가 낙하산식 인사로 임명되기 때문이라고 한다.금융거래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정부투자기관인 모 은행에서 주로 하고있는데 짜증나는 일이 많다. 다른 은행에서는 타행거래가 가능한 때에도 이 은행은툭하면 타행거래가 불가능해져서 다른 은행까지 가야 한다. 현금지급기도 툭하면 작동이 중지되어 불편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영업시간 후에 거래를 하는 코너도 다른 은행에 비해 일찍 폐쇄되어 불편하다. 직원들의 자세도 일반시중은행에 비해 훨씬 고압적인 자세인 것을 종종 느끼게 된다. 고객서비스도 무언가 생색뿐인 것같은 느낌이 든다.그런데 최근 작년 정부투자기관중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린 곳이 그 은행이란기사를 보고 실망했다. 이런 은행이 정부투자기관 중 가장 실적이 좋다면 다른정부투자기관은 도대체 얼마나 엉터리경영을 했단 말인가.
정부투자기관이 대체적으로 법률에 의해 어느정도 독점적인 지위를 부여받고있기 때문에 일반 기업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 있다. 국민전체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경영을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된다. 고객에게 좀더친절한 자세가 요구된다.
신재일(경북 포항시 연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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