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평양 경제사무소 추진

정부는 남북 쌀회담 타결로 경협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조속한 시일 안에 남북 경제공동위원회를 가동,서울과 평양에 경제사무소를 상호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2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북미 경수로 협상에 이은 쌀회담을 통해 남북당국자간 대화가 재개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협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는판단아래 주내에 재정경제원, 통일원, 외무부,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농림수산부 등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 세부적인 경협추진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협 활성화를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난 92년10월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무산된 남북 경제공동위의 조기 개최가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북한측에 이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하도록 제의하기로 했다.정부는 경제공동위가 개최되면 남북한이 경제사무소를 각각 서울과 평양에설치하고 실질적인 영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토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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