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식품 과대선전 약사기관매단 설쳐

선거철 혼란기를 틈타 환자들의 병을 치료해 준다며 승복차림의 건강식품 판매책이 농촌 재래시장을 돌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엉터리 건강식품을 교묘히 판매하고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승복차림의 남자 3명과 여성등 7~8명의 이들은 시골장터 한구석에서 노인들을 모아 한미양행의 삼록활력정이란 건강식품을 경기도의 모사찰에서 자체개발한 만병통치약인양 과대선전, 현혹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시 달성군 현풍 재래시장에 승복차림의 건강식품 판매책들이나타나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이 출동하자 일당중 1명이 경회원증을 제시하며 선처를 요구한 후 서울번호판을 단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는 것.

이들은 시주값으로 받은 1만원을 건강식품매입의 계약금으로 서류를 꾸며 이름과 주소를 알아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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