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는 선거를 3일 앞두고 막판 금전살포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속에 23일 봉투를 돌린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했으나 역시 허탕.경찰은 22일 저녁 대구시 수성구중동 모아파트에서 선거중간 조직책들에게 '실탄'을 배분한다는 '신빙성있는' 제보에 따라 현장을 덮쳤으나 주부 4~5명이수박파티를 열고 있었다는 것.경찰 한관계자는 "주부들이 아파트재개발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는 말에 돌아서기는 했지만 이 아파트가 금권선거와 관련,제법 소문난 곳이라 웬지 찝찝하다"며 고개를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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