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민주당부총재가 문서변조사건 제보자로 공개한외무부의 최승진씨(51)는 주뉴질랜드 행정관겸 부영사로 지난 81년 의원면직된 경력이 있는 6급외신주사.강원도 정선출신인 최주사는 63년 서울국립체신고 통신과를 졸업하고 곧바로충북 제천우체국 통신기원보로 있다 2년뒤에는 서울중앙전신국 통신과 전부서기보로 일했다.
중앙전신국에서 10여년간 근무한 그는 지난 76년 4월 외신담당관실 통신사보로 외무부에 들어와 주태국 대사관 외신관보를 거쳐 외신문서국 외신 2과등에서 근무하다 81년 의원면직됐다.
외무부측은 이에 대해 "현지공관장과의 불화가 잦았고 파우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문제가 있어 면직됐다"며 "평소부터 근무태도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
지난 90년 10여년만에다시 외신기사로 재임용돼 92년부터 지금까지 주뉴질랜드 행정관겸 부영사로 근무해 왔다. 그는 해직된뒤 '전국민주해직인연합회상임의장'으로 있었다고 권부총재에게 자신을 소개했는데 해직기간중인 83년방콕의 아삼션대 경영학과를 중퇴한 경력을 갖고 있기도.
그러나 10여년간 해직돼 있던 최씨가 어떻게 재임용됐는지에 대해서는 외무부의 상당수 당국자들이 '알수 없다'며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는 실정.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1녀를 두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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