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팔공산 도로변 차량고사음식 마구버려

팔공산 순환도로 일대에 차 고사를 지내려는 차량들이 크게 몰리는 가운데차주들이 고사음식을 산과 계곡에 마구 버려 주변환경을 크게 더럽히고 있다.팔공산 집단시설지구를 중심으로 갓바위, 동화사, 파계사, 송림사, 가산산성을 잇는 순환도로 곳곳에는 차 고사를 지내는 차량들이 하루에만도 20~30여대는 족히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차 고사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점은 공산동 삼거리와 파계사 입구,송림사앞 삼거리등으로 순환도로곳곳에는 고사를 지낸후 차주들이 버리고 간고사음식들이 마구 버려져 주변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돼지머리, 과일, 떡등 마구 버려지는 음식이 많아 일년내내밥을 않고 먹고 살아도 될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송림사앞 삼거리에서 차 고사를 지내던 조모군(22.대구시 신암동)은 "고사음식은 집에 갖고가는게 아니고 깊은 산속에 버려야 한다고들해 음식을 산에 버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차 고사 지내는 것까지 막을수는 없지만 고사음식을 마구 버리는것은 차주들 양식 문제"라며 주의와 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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