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검, '후보비방 유인물 소각' 옥포 파출소장등 조사

대구시 달성군수 입후보자에 대한 비방 유인물 소각사건과 관련,대구지검공안부 조현순검사는 25일 유인물을 돌린 운전기사 황기근씨(33)와 유인물을태운 달성경찰서 옥포파출소장 김영우경사(55)를 소환, 밤샘조사를 벌였다.검찰은 불법유인물 배포량과 파출소장이 태운 전단형 홍보물 양및 배포지시자등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이들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조사결과 파출소장 김씨는양모 후보자에 대한 비방유인물은 태우지 않았으며 하모 후보자의 전단형 홍보물만 책상을 정리하면서 소각했다고 증거인멸의 고의가 없었음을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양모 후보자의 여자문제와 관련한 비방유인물 50매와 두성관련 유인물 1백50매, 하영태후보 명암8백41매등을 압수했다.검찰은 관련자들이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재조사를 벌여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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