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8회 목월 백일장 최우수상-풍선

엄마풍선 뚱보아기풍선 홀쭉이

세상구경 하라고

하늘높이 띄우면

서로서로 잘났다고

뽐을 내지요

내가 만약 풍선이라면

친구들이 뚱보라고

놀릴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공기를 빼내어

날씬하게 만든다면

친구들은 아마도

기절하고 말겠지

김경태 (경주 동천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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