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기전과 대동공업이 쟁의발생신고를 낸데 이어 경북대병원,영남대병원도 쟁의발생신고를 낼 방침으로 있는등 1천명이상 대형사업장의 노사분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농기계제조업체인 대동공업(대구시 달성군논공면)노조와 계열사인 대동금속 노조는 회사측과 임단협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30일 대구 달성군청과 대구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대동공업노조등은 임금 기본급기준 15%선인 8만5천여원 인상과 징계위원회노사동수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기본급기준 4만6천원 인상과 징계위원회노사동수 거부등으로 맞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경북대병원노조와 영남대병원노조도 5개병원 노사공동교섭과정에서 병원측에 대해 간호사등 법정인력 확보와 임시직의 정규직 전환등 공동교섭안을 요구하고 있으나 병원측이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이달초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했다.
대우기전과 대동공업은 전체직원수 1~2천여명,노조원수 9백~1천1백여명이고 경북대병원등도 전체직원수 1천여명,노조원수 7백여명의 대형사업장이다.대구지역민주노총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초 쟁의시기 집중방침이 있었으나 대형사업장의경우 개별 사정으로 인해 뒤늦게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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