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속생각'을 꾹꾹 누르며 입을 다물고 있는 김윤환정무장관이 3일 아침 자신이이사장으로 있는 '21세기 정책연구원' 모임을 가져눈길.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있은 21세기 정책연구원 모임은 최한수교수(건대)를 초청, '지방선거 결과와 정국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듣는 형식을취했으나 '허주'(김장관) 측근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에서 안팎의 시선이 집중.
모임에는 이승윤 박희태 서상목 이상득 신경식 김채겸 금진호 구창림 김동근 박우병의원과 조남욱함종한 조경목 이응선 강성모전의원등 허주와 가까운 의원이 참석.
한편 최교수는 발표에서 민자당 패인을 △지역감정 △체감적 개혁의 실패△지지계층 이반 △국회운영미숙 △공천과정에서의 권력 약체성 노출 △문민정부의 오만과 독선적 이미지 △정책목표설정및 추진력 불신 △프리미엄이포기된 선거제도 시행 △민자당 지도체제문제 △양김 비난에 대한 동조획득실패와 반발초래등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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