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자원화사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임도개설사업비가 턱없이 부족, 부실공사로 비만오면 보수작업을 해야하는등 물량맞추기에 급급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산림청이 지난 90년부터 임도개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공사비 단가는 1㎞기준 4천5백만원에 지나지 않는데 이는 같은 규모의 군도나 농어촌도로 공사비의 3분의1 수준이다.
봉화군의 경우 용재수급 조절과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94년까지 산림청지원으로 임도 28·8㎞를 개설했으나 공사비 단가가 현실화 되지않아 공사비에물량을 끼워맞추는 예산을 배정해 어거지 공사를 강행, 비만오면 하자보수에매달리고 있다.
또 임업협동조합이 맡아 시행하는 실제공사비도 공사발주시 사정에 의해85%를 기준으로 공사를 맡고 있는데다 산주부담금 10%도 부재산주나 영세산주들이어서 부담능력 결여로 어려움이 가중돼 임도개설 공사비의 현실화가요구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