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구성 어떻게 됐나-동구

○…이번 지방선거결과 동구 26개동에서 당선된 32명의 재선, 초선의원들이 구의회에 진출해 임기개시일인 1일부터 실제적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무투표당선 지역이 모두 11개동이었던 초대의회때와는 달리 이번 2기 선거에서는 공산2동 박종원의원과 평광동 우춘정의원, 안심2동 안경은의원등 3개동에 불과해 기초의회에 대한 인식변화라는 공통된 현상을 보였다.특히 초대의원 31명중 20명이 재선에 도전했으나 9명만 재선에 성공, 기초의회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했음을 반증했다.동구는 2명의 의원을 뽑는 인구 1만명 이상의 동이 모두 6개동. 신암1동에서는 이동우 이동환의원이 나란히 의회에 첫발을내디뎠고 신암4동은 초선김갑수의원과 재선의 이재홍의원이, 효목1동은 김도희 김영태의원이 기존 의원들을 모두 꺾고 주민대표로 선출됐다.

또 2기 동구의회의 최고령인 이재녕의원(66)과 최연소자 임영관의원(33)이효목2동에서 초선으로 나란히 진출했고 방촌동의 조영권, 유상락의원과 안심1동의 홍순철, 김시환의원이 기존 의원들을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2기 의원들을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6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고40대 8명, 60대 5명, 30대 3명등의 분포를 보였다.

당선자의 직업별 분포는 상업이 9명, 사업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적특성을 반영한 탓인지 농업종사자도 5명에 달했다. 이밖에 건축업, 운수업,학원경영, 새마을금고대표, 회사원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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