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로 초대 때보다 의원정족수가 2명 줄어 27명의 의원을 뽑은 대구서구의회도 이번 선거를 통해 대폭적인 물갈이를 했다.14명의 의원이 재선에 도전했으나 8명만 재선됐을뿐 나머지 19명은 새얼굴이다. 재선의원은 윤상수, 홍달식, 김판암, 윤진, 박성학, 배우환, 신봉식,한명현의원이며 이중 윤진.윤상수의원은 무투표 당선됐다.
당선된 의원은 50대가 10명, 40대가 8명, 60대가 4명이지만 30대이하가 5명이나 돼 젊은 바람을 기대할만하다. 특히 상이동에서 출마한 강성호의원(28)은 66년생으로 이번 6.27선거 대구지역 출마자중 최연소 당선자다.정당공천을 배제한 기초의원선거였지만여권인사 일색이던 서구의회에 민주당 계열이나 출신 후보가 상당수 출마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이중 민주당 서갑지구당 부위원장 김홍수의원(43.평리6동)을 비롯해 민주당 대구중구지구당 조직부장을 지냈던 강성호의원등 2명이 민주당 계열로 볼수 있어 민주당은 기초의회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신임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재선의원을 중심으로 한 물밑운동이 활발하다. 지난 3개월동안 의장을 지낸 윤모의원이 연임에 도전하고 있으며, 신모의원이 의장 선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 재선의원인 홍모의원과 초대 시의원 선거에서 낙선한뒤이번에 구의회로 목표를 바꿔 당선된 이모의원등이자천타천으로 의장단 후보로 거명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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