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단장 박수길)은 창단 33주년을 맞아 5일 오후 7시30분 국립극장무대에 올린 '오페라갈라'연주회에서 국립오페라단 역대 단장인 안형일,박성원, 오현명씨 등 성악가 3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국립오페라단창단 때부터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음악인들인 성악가 황병덕, 이정희, 김금환, 이인영, 황영금, 이경숙, 박노경, 신경욱, 진용섭씨와 지휘자홍연택, 나영수씨 등 11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국립오페라단 33주년 기념공연인 '오페라갈라'무대에는 이날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은 원로 성악인 황병덕, 오현명, 안형일, 황영금, 신경욱씨가 특별출연해 모차르트, 베르디, 비제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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