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외제가전품 사기범 설쳐

외제전자제품을 값싸게 공급한다며 주부들을 속이는 신종사기범들이 날뛰고 있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요즘 영주지방에는 3~4명의 떠돌이 행상들이 차량까지 동원, 주택가등지에서 주부들을 모아놓고 외제전자제품을 보여주고 계약금을 받은후 사용법을설명한다면서 상품을 빼돌리고 도주, 주민들이 큰피해를 입고 있다.5일 영주시 영주1동에서 사기범들은 80만원짜리 소형 외제무비카메라등을20% 할인해 주겠다며 이복현씨(32.영주시 휴천2동)등 10여명의 주민들에게계약금조로 6백만원을 받고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척 하다 물건을 빼돌리고도주했다는 것.

영주경찰서는 6일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사기전과자인 박모씨(40)등의소행으로 보고 전국에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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