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서민들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대구시내 17개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연장,조정되고 80대의 시내버스가 증차된다.문희갑대구시장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교통난 완화를 시정의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서민 교통난 완화 대책으로 1차적으로올 9월부터 3개노선을 신설하고 14개노선에 대해서는 운행횟수를 늘리거나불합리한 부분을 조정해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동명~성서지구(24·1㎞), 화원~성서지구(21·5㎞), 범물동~성서지구(21㎞)이며 노선신설과 연장등으로 80대의 시내버스가 증차된다"고 밝혔다.
또 노선의 신설 및 조정과 함께 시내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버스전용차선의 확대로 현재 출퇴근시간의 시속을 15~17㎞에서 25~30㎞로 높이겠다고말했다.
이날 문시장은 서민 교통난 완화대책 발표와함께 취임후 느꼈던 시정 전반에 관한 견해를 밝히면서 "시민과 정기적인 대화의 기회를 마련키 위해 오는28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동안 시정관련 시민의고충을 직접 듣는 직소민원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수 있도록 운문댐 상수원 보호구역지정문제를 조속 해결하겠으며 그밖에 국제화 시대에 맞는 도시면모를 갖추기 위해 공공기관의 광고물부터 표기방법을 한글,한자, 영문등으로 동시표기하는 쪽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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