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개발지 교통난해결 역점-문시장 버스노선 조정지시

문희갑대구시장이 11일 밝힌 서민 교통난 완화대책은 현재의 대중 교통체제로서는 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할수 없다는 판단아래 시내버스 운행의 불합리한 분야를 중점 고쳐나가는데 초점을 맞추었다.우선 대단위 신개발지의 등장에 따라 지역간의 생활권,통학권 연계를 강화했고 버스운행의 정시성과 환승기능을 개선하고 소통난,주차난,승차난을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번에 신설키로 한 △동명~칠곡 1,2지구~서문시장~성서지구(24.1㎞)노선은 칠곡과 성서지구 신개발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화원~성당시장~비산네거리~성서지구(21.5㎞)노선은 화원, 상인, 송현, 월성, 성서지구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는데 초점을 두었다.

△범물동~서부정류장~성서공단~성서지구(21㎞)노선은 지산 범물지구 주민들의 생활권과 통학권을 고려 신설했다. 이들 3개 신설노선에는 43대의 버스가 투입, 운행될 예정이다.

또 이번 발표에서 3개노선이 연장운행토록 조치됐다.

송현주공을 종점지로 한 1번은달서구 상인동 달비골까지 연장케 됐고 북부정류장이 종점인 21번은 북구 학정동까지,달서구청을 종점으로 한 315번은유천교까지 연장운행하게 됐다.

지역별로 불합리한 7개 노선의운행지역을 조정키로 했으며 그 대상은 13번,13-1번,33번,55-1번,56-1번,75번,109번등이다.

그밖에 다사,박곡,달천으로 운행하던 3번 노선버스와 도남동으로 가는 7번노선버스,30번,31번 노선버스등 오지지역운행버스들도 일일 22회에서 40회로 증회키로 했다.

버스전용차선제도 올해 6개구간 19.1㎞를 늘리고 아침 출근시간대에만 시행하던 것을 동신로,서신로,황금로등 3개 노선은 출퇴근시간으로 확대 시범운영키로 했으며 내년부터는 전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운전기사의 친절교육과 배차시간 지키기등 차량질서와 서비스를 개선하고 좌석버스 확대,냉난방시설 설치등 차량고급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우정구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