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기 중학야구 예선

성광중과 대구중이 제25회 대통령기 중학야구대회 대구예선전에서 결승에올라 티켓을 건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성광중은 12일 대구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펼쳐진 대회이틀째 준결승에서경상중에 3대2 역전승을 어끌어냈다.

이날 1, 2학년으로 구성된 성광중은 올들어 각종대회에서 첫 승리를 만끽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성광중은 야구부 재창단후 4년만에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 응원나온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2대2 동점이던 7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성광중의 장원준은 볼넷 3개로 얻은만루의 기회를 우전적시타로 연결, 굿바이 결승점을 뽑는 수훈을 세웠다.대구중은 타선의 호조와 상대 투수진의 난조로 8대4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제4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예선전 최종일 경기에서 경북고는 대구상고를 11대3으로 대파, 2승으로 서울행을 확정지었다.경북고는 2대3으로 뒤지던 7회초 장은수의 적시 우중월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고 9회초에는 타자일순하며 12타자가 나서 5안타와 볼넷3개를 보태7득점하는 응집력을 보였다.

◇12일 경기전적

경상중

0 1 1 0 0 0 0 | 2

0 0 1 0 1 0 1 | 3

성광중

대구중

1 0 0 3 3 1 0 | 8

0 0 0 3 0 1 1 | 4

경운중

경북고

2 0 0 0 0 0 2 0 7 | 11

0 2 0 0 0 1 0 0 0 | 3

대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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