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로등- 애인 "여관안간다" 폭력을 휘두른 남장한 '레즈비언'立件

○…대구수성경찰서는 13일 애인이 여관에 가기를 거부한다며 폭력을 휘두른 남장여자 이모씨(32·대구시 남구대명11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이씨는 1년전부터 사귀어온 임모씨(41·여·대구시 남구 봉덕동)와 술을마신뒤 이날 0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상동 ㅅ여관 주차장에서 함께 여관에들어가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차 열쇠로 임씨의 몸을 찌르고 주먹을 휘둘러상처를 입혔다는 것.

이씨는 파출소에 붙잡혀와서도 남자행세를 하며 인적사항을 숨기다 수성경찰서에 이송돼와서야 신원조회를 통해 여자로 밝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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