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버스토큰판매업자들이 무인토큰판매기를 도입하려고 하나 행정관청이 도시미관을 해친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어서 논란을빚고 있다.버스토큰판매업자들은 오전8시쯤 출근해 밤9시~9시30분에 퇴근함에 따라이들의 출퇴근시간 전후에 토큰을 사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들의편의를 위해 토큰판매기 설치를 바라고 있다.
또 일요일에도 결혼식 참석과 여가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도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버스토큰판매업자들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대구고 맞은편 버스정류장옆 유인판매소옆에 무인토큰판매기를 시범적으로설치해놓았는데 남구청의도로점용허가를 받지않아 '불법'인 상태다.
토큰판매업자들은 문희갑 대구시장의 공약중에 '시민의 편의를 위해 버스토큰 무인판매기 3백대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토큰판매기의 크기가폭 40여㎝에 지나지 않아 기존 유인판매소옆에 세워질 경우 미관을 해치지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기위해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지않는다는 방침이나 시청의 방침이 허용하는 방향으로 정해지면따를수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인판매기 설치는 시장의 지시가 없는한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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