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군의회 의장인터뷰-북구 이재창의장

"민선구청장과 더불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이 무척 기쁩니다.구민과 북구의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지난 11일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단 선출에서 의원 33명중 28명의 압도적 지지로 북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재창의원(52·팔공철강 대표)은 차분한 어조로 당선에 대한 말문을 열었다.

"이제는 구의회와 민선집행부라는 두 수레바퀴가 지방자치의 수레를 함께조화로운 관계속에서 완성시켜 갈 시점에 왔다고 봅니다. 남은 것은 수레가제대로 굴러가는 일입니다"

앞으로의 의정방향에 대한 질문에 이의장은 "집행부를 건설적으로 견제해가며 북구주민들의 행복 창출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일부에서 구의원들의 자질을 사시적으로 보고있는데 대해 "자질이 부족한 의원이 전혀 없다고 보지는 않지만 의원 대부분이 구정실무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 조례와 실무를 알아야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구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의원 사무실을 가급적 자신의 선거구안에 마련토록 권유할 생각입니다"

이의장은 "의원 스스로가 의회의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하는 의원이 될 수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의원세미나를 수시로 열어 의원신분에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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