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참사 현장에서구조작업중인 합동구조반은 사고 17일만인15일 오전 11시10분께 B동 지하1층에서 박승현양(19 삼풍 지하1층 아동복매장 직원 장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506동 1006호)을 구조, 강남성모병원으로 후송했다.박양이 구조된 것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지 3백77시간만이다.박양은 구조 당시 구조반원에게 "창피하니 옷을 달라. 오늘이 며칠이냐"고말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는 또 구조반원에게 "어깨가 아프니 팔을 잡아당기지 말아달라"고 요청,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은듯 하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반은 박양이 "생존자가 더 있다"고 말함에 따라 구조된 장소에 생존자가 더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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