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축구-천마 우승문턱까지 훨훨

저력의 일화가 간판스타 고정운의 결승골로 무패 포항에 일격을 가하고 우승문턱에 다가섰다.현대는 전북을 4연패와 함께 최하위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2위로 올라섰고LG는 처음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정규리그 3연패를 노리는 일화는 1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벌어진 95하이트배 프로축구 전기리그 포항과의 경기에서 고정운의 후반 기습 결승골로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일화는 이로써 8승2무1패 승점 26을 기록, 남은 3경기(대우·현대·유공)중 2승만 올리면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 2위팀끼리 맞붙어 전기리그우승의 향방을 가른 이날 경기에서 포항은전후반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기습공격에 실점, 올 정규리그 첫 패배와함께 3위로 떨어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전주경기에서 올 아디다스컵 우승팀 현대는 김현석과 송주석, 신홍기의 후반 연속골로 약체 전북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여수경기에서 LG는 전남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전북의 패배로 올시즌 처음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한편 유공과 대우의 부산경기는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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