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8일 오전11시30분 고향과 모교의 전국22개고교에서 5백여명의 선수,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민운동장에서화려하게 개막됐다.매일신문사와 대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최고권위의 지방대회인 대붕기는 이날 오전9시 강릉고와 동산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부기 매일신문사 사장은 김정길이사가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참가선수들이 대붕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주인공으로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낮12시에는 공주고와 신일고,오후2시30분에는 영흥고와 부천고의 경기가 펼쳐졌다.
또 지역강호 대구상과경북고는 오후5시와 7시30분에 각각 경동고와 선린상고를 상대로 대구야구의 자존심을 내걸고 첫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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