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직원의 이직률이 높아지자 백화점들은 여직원을 위한 기숙사제공과 해외연수확대등 복지지원과 함께 매달 여직원을 모집하는등 각종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타 업종과 달리 백화점 여직원의 경우 근무시간이 길고 하루종일 서 있어야할 뿐 아니라 휴일에도 놀 수 없어 신세대 여성들이 아예 기피하거나 이직하는 율이 늘고 있기 때문.
동아백화점의 경우 이직인원이90년 1백83명이던것이 지난해에는 2백28명으로 늘어났고, 대구백화점은 여직원을 모집할 경우 모집인원에도 미달하고있어 여사원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백화점들은 여직원 기숙사를 마련하고 고교졸업예정자 위주의 조기확보와 예년에 분기별로 뽑는 것을 매월 모집하는 체제로 바꾸고 있다.또 여직원들의 휴게실늘리기와 여직원 해외연수 확대를 꾀하고 진급기회확충등 여직원 복지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여사원기숙사를 위해 수성동아파트를 이용하고 있고 해외연수도 93년 23명에서지난해 31명으로 늘려가고 있다. 대구백화점은 올2월 인사에서 여사원을 처음으로 주임으로 승진하는등 처우개선을 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백화점 협회차원에서 개점시간과 퇴점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것과 월4회 정기휴무일을 실시하는 것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지공 있다.〈김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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